윤석열 대통령, 탄소중립에 원전 포함 발언

한신기계의 주가가 강세다. / 사진=한신기계
한신기계의 주가가 강세다. / 사진=한신기계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한신기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한마디에 주가가 강세로 전환됐다.

24일 윤 대통령은 대구에서 열린 제28차 세계가스총회(WGC)에 참석해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원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 등을 합리적으로 믹스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일변도에서 벗어나 원자력의 적극적인 활용을 모색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재생에너지에 원전까지 포함시키는안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윤 대통령의 이번 발언에 원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신울진 1·2호기, 고리 3·4호기 원자력발전소 등에 공기압축기 부품을 공급한 경험이 있는 한신기계도 해당 소식에 다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4일 오전 11시 14분 한신기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9% 상승한 1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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