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의 주가가 장초반 상승세다. / 사진=로보티즈
로보티즈의 주가가 장초반 상승세다. / 사진=로보티즈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로보티즈의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42분 기준 로보티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4.12% 상승한 21,500원에 거래중이다.

로보티즈의 주가는 지난 22일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이 50억 달러(약 6조 3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55억 달러(약 6조 3000억원) 규모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건립 계획을 공식화한 현대차그룹은 이날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에 2025년까지 50억 달러 규모 추가 투자 의사를 밝혔다.

정 회장은 "(현대차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ZEV(친환경차) 판매 40~50%를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바이든 정부의 지원을 겸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티즈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억원으로 지난해 10억원에서 대폭 개선했으며 순손실 또한 3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절반 수준으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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