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시스템스의 주가가 장초반 상승세다. / 사진=에스피시스템스
에스피시스템스의 주가가 장초반 상승세다. / 사진=에스피시스템스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에스피시스템스의 주가가 장초반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에스피시스템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0.63% 상승한 12,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22일 정의선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첨단산업에 2025년까지 50억 달러(현재 환율로 약 6조3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전기차·배터리 생산거점 구축에 투입하는 55억 달러(올해 사업기준 환율로 약 6조3000억원)는 별도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미국 자율주행업체 앱티브와 '모셔널'을 합작 설립해 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고, UAM 독립법인인 '슈퍼널'을 세워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소중한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세계 탄소중립 노력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피시스템스는 로봇자동화(산업용로봇) 제조 시스템 전문업체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고속 갠트리 로봇용 리니어 모듈을 활용하여 자동차, 디스플레이, 공작기계 산업 분야 등 다양한 산업의 제조현장에서 제품 또는 소재의 자동 이송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폭 넓게 사용되는 갠트리 로봇 시스템을 주축으로 하는 산업자동화 시스템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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