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봇의 주가가 오름세다. / 사진=에브리봇
에브리봇의 주가가 오름세다. / 사진=에브리봇

[내외경제TV] 신단아 기자=에브리봇의 주가가 오름세다.

23일 오후 1시 11분 기준 에브리봇의 주가는 전일대비 3.25% 상승한 36,500원에 거래중이다.

에브리봇의 시가총액은 2,23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2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에브리봇에 대해 로봇 청소기 시장 선도 업체로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는 로봇 전문업체라고 전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브리봇은 1분기 신제품 판매 호조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늘어난 127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22억원을 기록했다"며 "2016년 듀얼스핀 방식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내 주도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로봇 스핀 기술 경쟁력 통해 제품 판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 출시한 트리플 스피닝 기반의 신제품 TS300는 높은 평균판매가격(ASP)과 제품 경쟁력을 통해 출시 이후 에브리봇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브리봇의 지난해 매출 기준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제품 비중이 76%로, 향후 흡입형 및 무선청소기 등 적극적인 제품 다변화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에브리봇은 지능형 로봇청소기 전문 업체로 자율주행 기술에 기반한 로봇청소기의 개발과 제조·판매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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