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주현웅 기자=한국미디어캠퍼스(이하 한미캠)은 기자라는 직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더욱 쉽게 기자라는 직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는 기자 양성 전문교육업체이다. 

전·현직 기자 출신의 강사진을 통해 기자라는 직업에 필요한 실무교육 위주의 실전형 강의 제공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휴사를 통한 취업 활동까지 지원하고 있다.

기자라는 직업의 문턱을 낮추는데 앞장서고 있는 ‘한국미디어캠퍼스’ 박찬 대표를 만났다.

사진 / 박찬 한국미디어캠퍼스 대표
사진 / 박찬 한국미디어캠퍼스 대표

Q : 기자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A : 우리는 현재 MZ세대로 대변되는 미디어 세대가 주를 이루는 시대에 살고 있다. 급변하는 미디어 시대 환경에 맞는 직업, 그리고 그 직업환경들의 변화가 많은 시점 기자라는 직업도 그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되었다. 온라인 마케팅 관련한 교육 회사를 운영하던 중 인터넷 언론사 시장에 필요한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끼고 시작하게 되었다.

Q : 교육 후 기자로 바로 활동 할 수 있나?

A : 위 질문이 한미캠에 가장 많이 질문하는 내용이다. 

작년부터 언론사에서는 신입/경력 기자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민감한 부분이라 자세히는 설명해 드릴 수 없으나 언론사와 포털사이트 사이의 검색 제휴 관련해 언론사 처지에선 양질의 콘텐츠 (양질의 기사)를 많이 발행해 줘야만 하므로 언론사마다 체계적인 교육이 된 기자를 많이 확보해야 하는 이유가 첫 번째이다.

교육이 완료된 후 한미캠 교육생을 우선 채용하겠다는 언론사도 다수이며 기사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이 준비되었다면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서도 일할 기회는 넘쳐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Q : 인터넷 신문사 또는 종이 신문사?

A : 과거에는 종이 신문사를 선호하였으나 현재는 인터넷 신문사를 많이들 선호편이다.

Q : 프리랜서나 정직원 등 어떤 형태로 활동을 하나? 

A : 언론사들은 정직원 기자인지 프리랜서 기자인지에 대한 구분 없이 기자를 채용하고 있다. 채용된 기자가 프리랜서라 해도 정직원 기자와 크게 차별 없이 대우하는 편이다.

프리랜서 기자란 출퇴근을 따로 하지 않을 뿐이지 정직원으로 출퇴근을 하는 기자와 다를 바 없다. 

저희가 다수의 언론사와 인터뷰한 결과 언론사로서는 가능하면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싶어 하나 최근 들어 기자 채용에 있어 너무 큰 어려움을 겪다 보니 프리랜서라도 활동해 주실 수 있는 기자라도 채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만큼 언론 시장이 급변하였고 능력 있는 기자가 많은 언론사가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화하였기 때문에 언론사들은 기자 확보에 크게 공을 들이고 있다.

Q : 언론사 입사 시 기사의 종류를 골라서 쓸 수 있나?

A : 예를 들어 저는 스포츠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또는 저는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등의 질문을 하시면서 언론사에 입사해서 내가 쓰고 싶은 기사 위주로만 일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우선 언론사에 취업하게 되면 그 언론사가 원하는 분야의 기사를 먼저 작성해 한다. 그런 다음 본인이 원하는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기본이라 이해해야 한다.

Q : 나이 제한이 있을까?

A : 언론사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나이 제한을 두는 언론사도 있고 그렇지 않은 언론사도 있다. 

나이가 많아서 걱정되신다면 교육 이수 후 나이 제한을 두지 않는 언론사를 지원하면 된다. 

최근 들어 언론사들도 나이를 크게 개의치 않고 채용하는 추세이며 특히나 프리랜서 기자로 채용하는 경우나 경력 있는 기자를 채용하는 경우는 나이 상관없이 채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Q : 급여는 어떻게 되나?

A : 이 부분은 언론사마다 차이가 있다. 출퇴근하는 정직원 기자의 경우 중견기업 정도 신입사원 기준 연봉 3000만 원 내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물론 언론사의 규모나 급여는 모두 상이하므로 이보다 다소 높을 수도 적을 수도 있다. 프리랜서의 경우는 언론사와 월이나 주 단위로 기사를 몇 건 정도 발행해 주는지에 대하여 급여를 산정하고 있다.

Q : 교육 기간과 교육 진행 방식은?

A : 교육하는 과목이 크게 4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텍스트 기사 쓰기 / 두 번째 사진 기사 쓰기 / 세 번째 영상 기사 쓰기 / 네 번째 첨삭지도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으로 강의는 이뤄지며 강의 이용 기간은 첫 번째 과목부터 세 번째 과목까지의 이용 기간은 2개월이다. 만약 이용 기간 내에 모두 수강을 못 하셨다면 2개월씩 2회 연장 가능하다.

마지막 4번째 첨삭지도가 가장 중요하다. 첨삭지도는 위에서 설명한 기간과 별개로 총 10회를 진행해 드리고 있다.

Q : 마지막 당부 말씀

A : 교육 문의하는 분들께서 간혹 기자증이 필요해서 그런다. 사회에 쓴소리하고 싶다. 과거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 등 여러 이유로 한미캠 교육을 문의한다.

어떠한 목적이시든 상관은 없으나 적어도 기자가 되고 싶으셔서 교육받으려 하시는 거라면 최소한의 기자로서의 사명감 내지는 기자로서 신뢰받으실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준비된 후 교육에 임하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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