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펜타스톰 for Kakao 7월 29일 서비스 종료

[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넷마블이 펜타스톰 for Kakao 서비스를 7월 29일 종료한다. 2017년 4월 25일에 출시, 약 5년 2개월(1,922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펜타스톰 for Kakao는 모바일 MOBA 대중화를 위해 넷마블이 선보였던 '모바일 롤'로 스마트 폰 환경에 최적화된 실시간 5대5 대전을 앞세웠던 게임이다.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스템을 고스란히 흡수해 탱커, 전사, 아처, 마법사, 암살자, 서포터 등 6개의 직업, 22종의 영웅, 차별화된 스킬과 역할로 대전마다 색다른 전투를 강조, 넷마블이 모바일 e스포츠까지 시도했음에도 5년을 채우는 데 그쳤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7월 29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넷마블 관계자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셨던 마스터님들을 위해 지속하여 서비스 유지에 노력하였으나, 퍼블리싱 계약 기간의 만료로 인해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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