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김용대 후반 '극장 우승' 연출
[내외경제TV] 이건 기자= 'J88PT 코리아' 홀덤 대회가 경기도 화성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스포츠홀덤 대표 유명 브랜드 'J88PT'가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 상설경기장에서 J88PT 코리아'홀덤 대회를 진행하며 지난14일 펼쳐진 '내외경제TV배 팀 이벤트' 경기에서 김지운(대한스포츠홀덤협회 회장), 김용대 팀이 우승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준우승은 강원규,최정아(J88팀프로)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J88PT'가 14일부터 오는17일까지 총 8개 부문 경기를 치른다. 한국스포츠홀덤협회가 주최하고 내외경제TV가 후원사로 참가해 '내외경제TV배 팀 이벤트'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에 참가한 32개 팀의 초반 경쟁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경기 중반 김지운 팀은 극적인 승리를 여러 차례 가져가며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 파이널 후반 최정아 팀과 헤즈업(1:1)으로 과열된 경기와 신경전이 이어졌다. 최정아 팀이 칩리더 상황에서 김지운 팀 보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지만, 김지운의 특유의 유인 레이즈와 핸드 운영으로 단숨에 칩을 대량 확보하며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파이널 진출팀은 총 8개 팀이 경쟁을 벌였다.
우승을 차지한 김지운 회장은 소감에서 "WSOP에서 운영하는 팀 이벤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친구와 함께 출전해 파이널테이블에 진출해 기쁘고, 경기 막판 헤즈업 상황에서 홀덤을 가르치고 조언해주는 후배들을 만나 매우 기분 좋았고 운 좋게 우승을 차지했다"며 "한국의 스포츠홀덤 저변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면 준우승을 차지한 최정아 프로는 "팀 이벤트 경기가 새롭고 흥미진지하며 재미있었다. 팀 경기는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며 흔들림없이 진행해야 하는데 홀덤 경기에 집중하며 핸드를 운영하는 부분이 힘들었지만 좋은 추억을 만든 계기가 되어 뜻깊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2인1조 팀 이벤트전', 'J88PT 메인 이벤트 N조 터보', '메가 하이롤러 새틀라이트' 경기 순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J88PT는 15일 오후 '메가하이롤러', '메인 이벤트 데이1 O조', 'KO바운티', '메인 이벤트 데이1 터보'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주관사 바모센트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다양한 이벤트 경기와 사이드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내일 하이롤러 데이1과 메인 이벤트 데이2를 진행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이최고의 기량과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며 이벤트 경기에 참여 할 추가 참가자는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