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댑(PLA)·위믹스(WEMIX)에 이어 업비트 APAC 모두 입성

그래픽=내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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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드디어 보라(BORA)가 업비트 태국에 입성, 업비트 본진을 비롯해 업비트 APAC 소속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서 거래가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됐다.

보라는 플레이댑(PLA)과 위믹스(WEMIX)와 함께 게임업계의 천하삼분지계를 완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앞세워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9일 업비트, 업비트 APAC 등에 따르면 업비트 태국은 보라, 온버프(ONIT), 웨이브(WAVES) 등 프로젝트 3종을 비트코인 마켓에 상장했다. 이로써 태국까지 입성한 보라는 앞서 거래를 시작한 플레이댑과 위믹스 등과 국내 P2E 프로젝트로 동남아시아까지 모두 점령했다.

업비트 태국서 거래가 시작된 보라(BORA) / 자료=업비트 태국
업비트 태국서 거래가 시작된 보라(BORA) / 자료=업비트 태국

과거 카카오게임즈의 계열사에서 자회사로 웨이투빗에서 프렌즈게임즈를 거쳐 메타보라로 사명까지 바꾼 보라(BORA)는 이전부터 카카오게임즈 키즈로 통했다. 그 이유는 업비트 본진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총 3곳에 상장하면서 한날한시(2019년 8월 16일)에 거래를 시작한 유일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업비트 APAC 소속에서 최근 부침을 겪고 있는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이전부터 업비트의 전략 파트너인 업비트 APAC은 태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가 2018년에 한 달차이로 서비스를 시작한 것에 비해 지난해 1월에 출발한 태국은 거래쌍을 늘려가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특히 업비트APAC은 엑시인피니티(AXS)의 성장세로 필리핀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이 떠오르며, 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으로 이어지는 거점을 구축해 P2E 프로젝트 빌드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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