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내외경제TV] 석수정 기자 = 2010년 웹툰계를 뒤흔들었던 '안나라수마나라'가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된다.

(사진=네이버 웹툰)

'안나라수마나라'는 정부보조금과 아르바이트비로 어린 동생을 데리고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여고생 윤아이와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로 남고 싶어 하는 마술사 리을의 만남을 담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목욕의 신', '삼봉이발소'를 그린 하일권 작가의 2010년도 작품인 '안나라수마나라'는 총 29회의 단편 웹툰이다. 

선풍적인 인기에 이미 연극으로 제작되고, OST가 발매됐던 바 있다.

(사진= 지창욱, 황인엽 인스타그램, 에이스팩토리)
(사진= 지창욱, 황인엽 인스타그램, 에이스팩토리)

버려진 유원지 공연장에서 사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역은 지창욱이 맡았으며, 버거운 현실을 살아가는 고등학생 '윤아이'역에는 최성은이 캐스팅됐다. 공감 능력 없는 수재 '나일등'역은 황인엽이 연기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의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JTBC스튜디오와 콘텐츠지음이 제작을 맡아 '제이콘텐트리'가 관련주로 지목됐다.

정확한 방영 일자와 회차는 공시된 바 없으며, 2022년 상반기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한편 '안나라수마나라'의 뜻은 '수리수리마수리'처럼 마술쇼를 선보일 때 외우는 주문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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