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국내 최초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개발·운영

비트나인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비트나인)
비트나인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비트나인)

[내외경제TV] 석수정 기자=비트나인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2시 24분 기준 비트나인은 전 거래일 대비 13.60% 오른 20,150원에 거래  중이다.

2013년 설립된 비트나인은 국내 최초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인텔', '버라이즌'과 같은 국내외 대기업·공공기관 등에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이런 원천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다. 2017년 아젠스그래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금융, 공공, 제조, IT,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약 50여 개 이상의 납품실적 및 활용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이 핵심 기술로 떠오르면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해외 유명 기업들은 이미 이 기술을 토대로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비트나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포스코기술투자는 일찍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술에 관심을 갖고 투자했던 바 있다.

18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기술투자는 최근 보유한 비트나인 지분 절반가량을 처분해 현금화했다. 펀드 2개로 보유한 보통주 38만 6,154주를 주당 1만4,600원에 매도하여 56억 원 상당의 금액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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