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에 효과적인 차전자피 효능이 눈길을 끈다.
11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차전자피 효능이 전해졌다.
차전자피 가루는 변의 양을 늘려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는 “차전자피에 수용성, 불용성 식이섬유가 골고루 들어가 있다. 장 속 수분과 만나 40배 정도 부풀어 오른다. 수분을 흡수하여 변의 부피가 커지게 되고 장의 운동성이 증가해 변이 이동하게 된다. 장 속 변이 수분을 뺏기지 않고 부드럽게 이동하기 때문에 장에 무리 없이 변비를 해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1일 1변 차전자피 스무디 레시피도 전해졌다. 1인분 기준 재료로 사과 1/2개, 바나나 1/2개, 각 얼음 7~8개, 물 70ml, 사과 식초 1큰술, 차전자피 2큰술이 필요하다. 얼음, 사과, 바나나, 사과식초, 물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준다. 이후 차전자피 2큰술을 넣고 다시 갈아준다. 차전자피는 점성이 생기는 성질이 있어 가장 마지막에 넣는다.
스무디를 마시고 물을 한 잔 마신 뒤 40분~1시간 동안 공복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물을 마시지 않을 경우 오히려 변비가 악화될 수 있다.
전문의는 “차전자피가 위장에서 부풀면 복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위장이 활발해진다. 때문에 위장 수술을 하신 분들이나 임신부, 어린아이의 경우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1일 섭취 5~25g 이내 하루 섭취 권장량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차전자피 가루만 물 없이 마시면 기도를 막을 수 있다. 반드시 물에 타서 섭취하고 만성 신부전증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