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와 최종커플 성공한 영숙, 광수는 선물했던 부츠 돌려달라고 농담

사진='나는 솔로' 14기 영숙 인스타그램
사진='나는 솔로' 14기 영숙 인스타그램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ENA·SBS PLUS 채널 '나는 솔로' 14기 광수가 웃음을 선사했다.

영숙은 지난달 30일 인스타를 통해 "점심 먹고 가려고 했던 카페가 휴무였는데 뜻밖에 너무 예쁜 카페 발견"이라는 글과 함께 커피 타임 사진을 올렸다. 재밌는 건 바로 광수의 반응이었다.

영숙의 사진을 보면 예쁘게 보이기 위해 한껏 진지한 표정을 지은 것을 알 수 있다. 누리꾼들도 "성격도 좋고 예쁘시다", "미모가 열일하네요" 등 칭찬의 댓글이 올라왔다.

재밌는 건 광수가 "부츠 다시 돌려보내라"라며 주소를 댓글로 적은 것이다. 물론 상세한 주소는 없었고 선택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선물했던 부츠를 돌려달라고 장난을 친 것이었다.

해당 광수의 댓글에는 "재밌어요", "당근마켓에 올라오는 거 아니에요?" 등 누리꾼들의 재밌는 반응이 올라왔다. 영숙은 "간짜장 맛집에서 만날까요?"라며 만만치 않은 센스를 발휘했다.

농담 하면 빠지지 않는 영호도 "(부츠) 버린 것 같은데"라며 광수의 장난에 찬물을 끼얹었다. 의미심장한 건 영숙이 "트렁크에 부츠와 글러브"라고 댓글을 적은 것인데 글러브는 최종커플인 경수의 것으로 보인다.

영숙은 지난달 31일 최종선택에서 경수를 선택했다. 최종선택 직전에 경수가 지금까지 모아 놓은 사진을 앨범으로 제작해 선물하자 영숙이 눈물을 흘리며 감동한 것이다.

한편 '나는 SOLO' 14기 영숙 나이는 방송 기준으로 41세, 직업은 미국계 IT 회사에서 세일즈 매니저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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