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된 건물 지하로 내려갔던 안효섭, 2차 붕괴로 부상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 캡처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 캡처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붕괴된 건물 지하로 내려간 서우진(안효섭)의 최대 위기가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9화는 재개발 지역의 노후된 건물 붕괴 사건이 주된 줄거리였다. 코드 오렌지가 발동되면서 서우진과 박은탁(김민재)이 현장으로 뛰어갔고 지하에 있는 생존자를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건물 2층에는 수학 학원이 있었기 때문에 피해 학생들이 많았다. 재난 사고 특성상 사망한 사람들의 처치는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기 때문에 일부 피해자들 사이에서는 울음이 터져 나왔다.

재난 현장에서는 의료진의 안전이 최우선이지만 학생들을 구한 선생님이 지하에 갇혀 있다는 소식에 서우진과 박은탁이 내려갔다. 이후 무사히 선생님의 목숨을 구하고 학생들까지 구조했지만 2차 붕괴가 일어나면서 서우진이 크게 부상을 당했다.

앞서 돌담병원에서 아들을 잃은 고경숙(오민애) 도의원도 사고 현장에 있었다가 2차 붕괴로 위기를 맞았다. 방치된 아들이 사망하면서 돌담병원을 상대로 복수할 기회만 엿보던 고경숙 의원은 이번 사고로 또 한 번 김사부(한석규)와 인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차은재(이성경)는 앞서 어머니에게 서우진을 소개한 뒤로 줄곧 속을 태우고 있었다. 안 그래도 밀려오는 환자들도 그렇지만 서우진이 지하로 내려갔다는 소식에 큰 충격에 빠졌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총 16부작 예정으로 OTT는 넷플릭스가 아닌 웨이브와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하고 있다. 제작사는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이며 극본은 강은경과 임혜민 작가가 맡았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시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이며 재방송 및 다시보기는 오는 27일 오후 8시 35분에 9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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