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니싱트윈 현상에 학원에서 쫓겨날 위기…백진희의 운명은?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캡처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캡처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오연두(백진희)가 혼전 임신 소식이 퍼지면서 일타 강사를 포기해야 하는 위기에 몰렸다.

1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화는 쌍둥이 중 한 명이 유산되는 '배니싱트윈' 현상까지 겪은 오연두와 어머니 이인옥(차화연) 때문에 노심초사하는 공태경(안재현)의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였다.

이인옥은 아들 공태경과 시어머니 은금실(강부자)과의 갈등 때문에 결국 집을 나가 버렸다. 가방 하나만 들고 가출해 버린 이인옥은 포장마차에서 우연히 오연두와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미 공태경을 낳고 아이 엄마로서 힘든 나날을 보냈던 이인옥은 오연두의 초음파 사진을 우연히 접하고 뜻하지 않은 위로를 해 주었다. 쌍둥이 중 한 명은 사라졌지만 마지막 한 명은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해 준 것이다. 

공태경과 다시 한번 만난 오연두는 이인옥이 술을 마신 일로 크게 다투고 말았다. 오연두는 소속 학원에 있는 경쟁 강사가 초음파 사진으로 협박해 어쩔 수 없이 강사를 그만둬야 했는데 경쟁 학원에서도 혼전 임신 소식 때문에 스카우트를 포기하고 말았다.

장세진(차주영)은 공태경에게 자신이 불임이라고 고백하면서 형식적인 결혼을 하자고 제안했다. 공태경은 여전히 치를 떨었지만 어머니 이인옥을 생각하면 무조건 무시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총 50부작 예정이며 OTT는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 제작사는 (유)진짜가나타났다문화산업전문회사, 빅토리콘텐츠이며 극본은 조정주 작가가 맡았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시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분이며 재방송 및 다시보기는 오는 2일 오후 3시 25분에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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