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나리아바이오
사진=카나리아바이오

[내외경제TV] 박영석 기자=카나리아바이오는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이 DSMB(Data Safety Monitoring Board) 심의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DSMB에 의해 6개월마다 임상 데이터를 검토하며 이번 심사에서 임상을 계속 진행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다음 DSMB의 검토는 다시 6개월 이후인 오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임상3상은 보조항암요법과 선행항암요법 두개의 코호트(cohort)로 진행된다. 230명을 모집하는 선행항암요법은 이미 환자모집이 완료됐다. 보조항암요법 코호트는 37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현재 321명의 환자를 모집했다.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환자 9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임상 2상 시험에서 오레고보맙을 투여한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이 42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표준치료법보다 30개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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