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조카들 양육권 법적 싸움 시작할까?

사진=JTBC '신성한, 이혼'
사진=JTBC '신성한, 이혼'

[내외경제TV] 진병훈 기자=이혼 전문 변호사 조승우의 과거가 조금씩 밝혀지면서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음악인이었던 신성한(조승우)이 여동생 신주화(공현지)의 억울한 죽음을 통해 변호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신주화의 친구였던 진영주(노수산나)가 그녀의 남편 서정국(김태향)을 빼앗으면서 문제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신성한은 여동생이 사망한 이후에 조카들 양육권으로 소송을 걸었고 금화로펌 변호사 박유석(전배수) 때문에 패소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승소할 때마다 포도알 그림에 색칠을 하고 있는데 여동생의 전 남편이자 대남전자 사장 서정국과 다시 법적 다툼이 시작될 것으로 추측된다.

서정국의 어머니이자 대남전자 사모님 마금희(차화연) 입장에서는 손주들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라서 신성한을 경계하고 있지만 새 며느리 진영주도 썩 내키지 않는 모양새다. 진영주는 파트너 변호사 박유석에게 수시로 보고를 받으며 신성한을 지켜보고 있다.

유명 DJ였던 이서진(한혜진)은 불륜 관계였던 남자가 영상을 유포하면서 더는 방송 업무에 복귀할 수 없게 됐다. 그녀는 양육권 승소를 도와준 신성한 사무실을 다시 찾았고 상담 실장이 됐다.

신성한의 오랜 친구 장형근(김성균)은 별거 중인 전 아내 지은(장소연)을 잊지 못하는 순정파로 라면 가게 사장님 김소연(강말금)과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또 한 명의 친구 조정식(정문성)은 부동산 사장으로 친구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달려오는 의리파다.

사진=JTBC '신성한, 이혼'
사진=JTBC '신성한, 이혼'

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총 12부작 예정으로 OTT는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 제작사는 SLL, 하이그라운드, 글뫼이며 극본은 유영아 작가가 맡았다.

한편 '신성한, 이혼' 방송시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이며 재방송 및 다시보기는 오는 25일 오후 12시에 5회와 6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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