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국민권익위 “청렴시책 추진 역량이 안정돼 있고, 청렴성 개선을 위한 기관장의 솔선수범 노력,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공개
[부산=내외경제TV]글·사진 전상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사 창립(2004년) 이래 최초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부문의 부패취약 분야 개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돼 왔으며,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내용은 외부ㆍ내부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부패인식·경험을 평가하는 청렴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운영실적 및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로 구성돼 있다.
부산항만공사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평가 시행 이래 최초로, 지난 2021년 창립 이래 최초로 2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드디어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평가에서 BPA에 대해 “기관의 청렴시책 추진 역량이 안정돼 있고, 청렴성 개선을 위한 기관장의 솔선수범 노력 및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또 BPA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자체 직무별 윤리위험 수준진단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매뉴얼과 지침서 작성으로 지난 10월 국제표준 인증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을 취득한 바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개개인의 실천을 통해 달성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는 물론 항만 관련 분야 및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