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슈퍼컵, 쿠팡플레이서 본다

[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쿠팡플레이가 스페인 슈퍼컵과 벨기에 FA컵을 독점 생중계한다.

11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은 직전 시즌 라리가 1, 2위 팀과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로, 올해에는 레알 마드리드(라리가 1위),  바르셀로나(라리가 2위), 레알 베티스(코파 델 레이 우승), 발렌시아(코파 델 레이 준우승)가 참가한다. 

스페인 슈퍼컵은 한국 시각 12일(목) 새벽 4시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 vs 발렌시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날 같은 시간에 레알 베티스 vs 바르셀로나의 4강 2차전이 진행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6일(월) 새벽 4시 대망의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결승전에서 세기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가 성사될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위 세 경기 모두 국내 최고의 스페인 축구 해설진인 한준희-소준일 콤비가 출격해 수준 높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1월 2일, 한준희 해설 위원의 전속 영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벨기에 FA컵에서는 대한민국 축구의 또 다른 미래라 불리는 홍현석 선수가 출전하는 KAA 헨트 경기의 8강 경기가 쿠팡플레이를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크로키 컵이라고도 불리는 벨기에 FA컵은 우승 팀에게 UEFA(유럽 축구 연맹) 유로파리그와 벨기에 슈퍼컵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현지 최고 권위의 축구 대회다.

지난해 8월 KAA 헨트로 이적한 홍현석 선수는 올 시즌 컵 대회 포함 26경기 7골 4도움을 기록, 벨기에 주필러 리그 10월의 선수에 뽑히는 영광을 안은 바 있으며 FA컵에서는 팀의 8강 진출에 앞장서는 등 현지에서 맹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KAA 헨트에서 주축으로 자리 잡은 홍현석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