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량 ‘뚝’ 부동산 중개 플랫폼 ‘고민’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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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김수민 기자=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주택 거래량 감소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가 올해 5월 2일 조사(91.1) 이후 8월 29일 기준 81.8로 17주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들의 고민으로 이어졌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대표 부동산 플랫폼 ‘다방’과 ’직방’ 어플리케이션(앱) 기기설치수와 MAU(월간 사용자 수)를 분석해봤다.
 
다방 기기설치수는 ▲1월 332만 8,000대 ▲2월 338만 8,000대 ▲3월 342만 3,000대 ▲4월 340만 3,000대 ▲5월 338만 9,000대 ▲6월 335만 4,000대 ▲7월 339만 4,000대 ▲8월 337만 2,000대로 집계됐다. 평균 338만대를 유지했으며 1월 대비 8월 기기설치수는 1.32% 증가, 기기설치수 대비 MAU는 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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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기기설치수는 ▲1월 651만 1,000대 ▲2월 658만 7,000대 ▲3월 651만 7,000대 ▲4월 647만 7,000대 ▲5월 655만 2,000대 ▲6월 642만 5,000대 ▲7월 642만 2,000대 ▲8월 640만 4,000대로 집계됐다. 평균 647만대를 유지했으며 1월 대비 8월 기기설치수는 1.64% 하락, 기기설치수 대비 MAU는 13.74% 하락했다.

한편 최근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꿈틀되고 있다. 정부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부동산 정책인 부동산 공급 확대 및 재개발 활성화, 부동산 세제 개편, 대출 문턱 완화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돼 다시 활성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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