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도덕 중시하고, 양심을 알았던 민주당 회복시킬 것"

윤영찬 의원. (사진=윤영찬의원실)
윤영찬 의원. (사진=윤영찬의원실)

[내외경제TV] 조진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영찬(성남 중원구) 최고위원 후보가 12일 오전 11시40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윤영찬 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문재인 당대표 시절의 ‘원칙’과 ‘상식’으로 당을 새롭게 재건해야 한다"며 "다시, 당원의 자부심이 되는 민주당. 다시, 국민의 신뢰를 받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새로운 민주당은 정의로워야 한다"며 "내부적으로 단합하고 외부적으로 당당하기 위해 정의와 도덕을 중시하고, 양심을 알았던 민주당으로 회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은 민주적이어야 한다"며 국민청원, 청와대 라이브, 남북정상회담 라이브 등 문재인 정부 초대 소통수석으로 윤 후보가 정부 소통의 문화를 바꾼 것을 들어 "당내 소통과 민주화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새로운 민주당은 유능해야 한다"며 "경제와 정치의 개혁, 미래 산업, 생태계와 기후의 변화 등 우리가 당면한 모든 과제에 민주당만의 비전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격을 상승시키고 국민을 지켜낸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 성과를 당당하게 평가하고 계승하며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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