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트, 전일 대비 9.5% 오른 8,760원

한네트 CI / 사진=한네트
한네트 CI / 사진=한네트

[내외경제TV] 김지은 기자=한네트가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유로 도입 검토 소식에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24분 기준 한네트는 전일 대비 9.5% 오른 8,7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금융적 시스템과 관련해 유럽연합(EU)이 디지털 자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바 요한슨 유럽연합(EU) 내무담당 집행위원은 "유럽연합이 비트코인과 디지털 유로 도입에 개방적"이라며 "단지 디지털 자산이 사이버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크리스찬 앵거마이어는 "전 세계 수십억명이 제대로 된 금융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운데 가상화폐 같은 디지털 자산이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이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네트는 1997년 VAN(카드결제중개업자)사업을 목적으로 한국컴퓨터에서 독립한 이후 현금자동지급기 사업을 주로 하며 디지털 화폐 관련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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