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여원현 기자 = 어린이 실력파 공연단체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과 메타버스 전문 기업 ‘메타랜더’가 메타버스에서 어린이 합창 정기공연 ‘슬기로운 콘서트’ 를 준비하고 있다.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은 브릴란떼 컴퍼니(서다혜 대표)가 운영하는 어린이 공연단체로, 제14회 교육산업대상 주니어음악교육공연부문 수상의 영예를 차지할만큼 유망한 어린이 예술가들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식, 농업인의날, 환경의 날. 건설의 날 등 국가행사에 초청돼 축하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어린이들의 공연 기회가 줄어들게 되면서, 합창단은 새로운 플랫폼에서의 공연 기획 방법 모색에 나섰다.
그간 어린이 유명 콘텐츠 녹음 및 자체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 합창단이 가진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발산할 입체적인 온라인 콘텐츠에 힘을 싣게 된 것이다.
그 결과 가상현실에서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관람 체험을 제공하고, 합창단원과 어린이 관객 모두에게 안전한 공연 방식으로서 메타버스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메타버스 전문 기업 메타랜더(김자영 대표)가 함께 기획한다.
메타랜더는 삼성전자, SKT, LG 전자 등 IT 업계 출신 전문가들이 메타버스 내 사용자 경험 디자인과 컨설팅,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의 메타버스 속 공간은 ‘어린이들이 바라는 세상’을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 당일에 준비된 정기공연 ‘슬기로운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무대를 구현함과 동시에 합창단 내 활동에서 누릴 수 있는 음악적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릴란떼 컴퍼니 서다혜 대표는 “코로나로 지친 일상 속에서 합창단과 관객 모두 음악으로 소통하고 치유 받을 수 있는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메타랜더 김자영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메타버스 공연 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