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5109.6포인트로 해운 운임 지표 역대 최대

HMM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 사진=HMM
HMM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 사진=HMM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HMM이 올해 실적 이슈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1분 HMM의 주가는 전일 대비 1.94% 상승한 2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MM의 강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7일 5109.6포인트까지 올라갔으며 지난 2009년 10월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고가다.

운임 상승 배경은 누적된 물류 적체 현상과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보복소비로 늘어난 물동량을 항구가 감당하지 못하는 물류 병목현상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HMM의 올해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14조 5,174억 원, 영업이익 6조 9,74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8%, 0.3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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