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발행 암호화폐 '위믹스' 급락 영향

위메이드 사옥 전경 / 사진=내외경제TV DB
위메이드 사옥 전경 / 사진=내외경제TV DB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위메이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9분 위메이드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41% 하락한 13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의 하락세는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 위믹스가 급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위믹스는 지난해 11월 3만 원대를 넘봤으나 현재 6분의 1 수준인 5,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2월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미국 기술주와 함께 급락하는 모양새다.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빨리 올리는 것을 넘어 시중의 돈을 거둬들이는 '양적긴축'까지 거론된 탓이다.

세계 2위 비트코인 채굴지로 꼽히는 카자흐스탄의 소요사태로 인터넷 폐쇄와 암호화폐 채굴장 폐쇄도 가격에 부담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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