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바우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 사진=평생교육바우처
평생교육바우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 사진=평생교육바우처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평생교육바우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평생교육바우처는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돼서도 평생 동안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바우처이다. 

최근 직장인들에게 인기 자격증인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나 사회복지사 자격증의 경우 내일배움카드로는 수강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평생교육바우처에서는 가능하다. 1인가구 중위소득 120%, 나머지 중위소득 65%에 해당하는 상댖거인 저소득층 성인에게 경제적 격차에 따른 교육 격차를 안화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1인 가구 중위소득 120%는 소득기준으로 약 219만원 정도이며,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직장가입자는 75,224원, 지역가입자는 30,663원이다.

2인 가구 이상은 소득기준으로 약 2백7천만원 정도이며,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직장가입자는 69,016원, 지역가입자는 23,243원이다.

1년에 35만 원씩 바우처로 지급되며 사용실적과 광자 이수 여부에 따라 우수 이용자에게는 35만 원씩 두번에 걸쳐 연 최대 70만 원이 지원된다.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합쳐 총 약 1900곳으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학점은행제나 자격증 취득과정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수강료 뿐만 아니라 교재비나 재료비로도 결제할 수 있다.

한편 올해 평생교육바우처 지원자는 작년에 비해 두 배가 상승한 3만 명 정도 지원하며, 신청은 7일부터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먼저 작성자를 우선 선정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제출해야 선발시 유리하다. 

단, 국가장학금과 중복수혜는 불가하다. 선정자 발표는 2월 말에 문자 또는 이메일로 통보되며, 선정이 되면 자동으로 카드가 발급되는 것이 아닌 2개월 이내 NH농협은행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카드 사용기간은 카드를 받은 후부터 8월 31일까지다. 성실하게 잘 사용한 경우 우수이용자의 계속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금 35만원이 재충전돼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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