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솔로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2021년 연말결산,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속 베스트 커플들을 모아봤다.
#해피니스 '윤새봄♥정이현'
tvN 금토 드라마 '해피니스' 속 두 주연 배우인 한효주와 박형식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해피니스'는 코로나가 종식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느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이다.
윤새봄 역을 맡은 한효주는 경찰 특공대 에이스로 정이현 역을 맡은 박형식은 야구 출신 강력반 형사로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진로를 바꾸게 됐다.
이 둘은 친구이자 생명의 은인 관계로 두 사람의 케미가 유독 돋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모 '이휘♥정지운'
KBS 2TV 월화 드라마 ‘연모’는 드라마 TV 화제성 2위, 두 주인공 박은빈과 로운은 각각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와 6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 두 사람은 '휘운 커플'이란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휘 역의 박은빈과 정지운 역의 로운의 케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번 설레게 했다.
메이킹 영상의 촬영 비하인드를 보면, 두 사람의 호흡이 척척 맞아 더욱 '휘운앓이'를 만들어 냈다.
#갯마을 차차차 '윤혜진♥홍두식'
tvN 토일드라마 '겟마을 차차차'는 한때 넷플릭스에서 인기작에 등극하면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신민아와 김선호의 '케미스트리' 드라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발돋움 역할을 했다.
특히 '겟마을 차차차' 유제원 PD는 제작발표회 당시 "테스트 촬영 할 때부터 촬영 감독님이 와서 투샷 밸런스가 너무 좋다고 했다. 얼굴이 붙는 컷도 비주얼적으로 좋다. 현장에서 찍다 보면 두 분이 편해 보인다. 아이디어도 나누는 걸 보면서 내가 할 일이 많지 않겠다고 느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지난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김선호는 7.8%, 신민아는 7.3%의 지지를 얻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빈센조 '홍차영♥빈센조'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송중기의 복귀작이자 전여빈의 새로운 연기 도전으로 화제가 됐다.
액션과 코미디를 넘나드는 복합 장르로 신선한 매력을 선사하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공개 이후 전 세계 인기 콘텐츠 순위권에 오르며 상반기 콘텐츠 시장을 휩쓸었다.
또한 일본에서는 ‘사랑의 불시착’ 인기를 바통터치 받으며 5개월 가까이 인기 순위권에 올랐다.
특히 빈센조 역의 송중기와 홍차영 역의 전여빈이 각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연기력까지 입증하면서 그야말로 2021년은 '빈센조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기를 받았다.
#슬기로운의사생활 '이익순♥김준완'
tvN 드라마 '슬기로운의사생활2'에서 유독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은 커플이 있었다. 바로 '이익순'과 '김준완' 커플이다.
'슬의생' 커플 중 장거리 커플로 그리움과 애틋함을 간직한 커플이었다. 드라마 중후반에 들어서면서 한 번의 이별을 겪은 후 다시 재회하면서 마지막 회에선 해피엔딩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