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토이
사진제공 : 토이

[내외경제TV] 여원현 기자 = 토이(TOY)가 B2B 업체들의 보상 마케팅을 지원하는 ‘터치콘 B2B 리워드 솔루션’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금번 리워드 솔루션은 고객이나 잠재고객에게 보상 서비스를 하고자 하는 기업이 ‘리워드콘’으로 불리는 보상 쿠폰을 생성할 수 있는 B2B 플랫폼으로, ‘리워드콘’에는 요즘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진 디지털 자산이 랜덤으로 인코딩되어 있어 사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즉석에서 보상의 규모를 확인하고 적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워드콘’은 기업의 보상 재원 고민을 해결한 것이 특징으로, 모든 보상 재원은 토이에서 발행한 터치코인과 신규 디지털 자산의 에어드랍에 사용하는 물량을 위탁받아 무료로 배포한다. 기업은 ‘리워드콘’을 어떤 전략으로 보상 마케팅에 사용할 것인지만 정하면 된다.

토이는 기업의 고객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하여 ‘리워드콘’ 보상 쿠폰을 지급하고 이를 마켓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터치콘 앱’을 지원한다. 이곳에서 획득한 디지털 자산은 상품 결제나 다양한 상품권 구매에 사용 가능하다.

업체 측은 현재 터치콘 서비스에는 국내 카오리온 화장품을 비롯한 사나바 쇼핑몰 등 약 30여 중소업체가 얼라이언스로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확장을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이 설립되어 서비스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한다. 

한국에서는 이미 특허를 획득한 상태이며, 2021년말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매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으로 플랫폼 확장과 통합을 이뤄나가게 된다.

토이인터랙티브와 리워드토이를 운영하는 박소연 대표는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준비해온 리워드 서비스의 첫 단추가 완성됐다. 리워드콘 서비스는 보상 광고 재원에 애를 먹는 기업과 디지털 자산으로 광고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오아시스와 같은 샘물이 될 것이다”며 “디지털 자산을 응용한 새로운 보상 마케팅 시대가 도래한 만큼 금번 출시되는 ‘리워드’ 솔루션은 기업이 광고비 걱정 없이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이인터랙티브는 박소연 대표에 의해 2007년 설립된 디지털 광고업체로 관계사 리워드토이와 함께 디지털 자산을 재원으로 한 터치콘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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