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hoose to be GRATEFUL'(감사함의 선택) 

파라다이스호텔 신관 B1 '갤러리 마레'에서

한국에서 섬유, 공예, 금속, 판화, 그래픽, 도자기 등 다양한 재료 장르 경험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디자인대학교'에서 도자기 전공 후 뉴욕의 '맨하탄 첼시'에서 작품 활동

작가, '사람들은 누구나 항상 뭔가를 이루고자 꿈꾼다'라고 생각

 

▲꽃잎 등의 섬세한 형태를 작품으로 나타내고 있다. 키미킴 제공
▲꽃잎 등의 섬세한 형태를 작품으로 나타내고 있다. 키미킴 제공

[부산=내외경제TV]전상후 기자=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작가 키미킴(KIMI KIM)의 한국 전시회가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 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신관 B1 '갤러리 마레'에서 열린다.

키미킴 작가는 한국에서 섬유, 공예, 금속, 판화, 그래픽, 도자기 등 다양한 재료와 장르를 경험했다.

▲ 샤넬 가방 작품을 '완전한 형태'와 '구부러진 형태'를 통해 욕망과 현실을 표현.
▲ 샤넬 가방 작품을 '완전한 형태'와 '구부러진 형태'를 통해 욕망과 현실을 표현.

키미킴 작가는 이어 영국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 디자인대학교’(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도자기를 추가로 전공한 뒤 현재는 뉴욕의 맨하탄 첼시에서 다양한 주제 아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과거 스쿠버 다이빙을 했을 때의 기억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흙, 종이, 점토와 같은 재료를 이용해 나무, 꽃잎 등의 섬세한 형태를 최대한 살려 ‘자연에 대한 관심’, ‘사랑에 대한 본질’을 작품으로 나타낸다.

작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항상 뭔가를 이루고자 꿈꾼다'라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의 작품 중 욕망시리즈에서 첫 번째로 ‘샤넬가방’ 작품을 '완전한 형태'와 '구부러진 형태'를 통해 ‘욕망’과 ‘현실’을 표현하고 있다.

▲ 예술에 대한 어려운 편견을 어린시절 일상의 레고를 통해 쉽게 접근하고자 했다.
▲ 예술에 대한 어려운 편견을 어린시절 일상의 레고를 통해 쉽게 접근하고자 했다.

두 번째는 ‘레고 시리즈’인데, 예술에 대한 어려운 편견을 ‘레고’(조립식 완구)라는 어린 시절에 일상 속에서 쉽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주제로 해서 깨고 풀어내고자 한다.

어린시절의 일상에서 쉽게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통해 예술에 대한 어려운 편견을 깨고자 한다.

키미킴 작가.
고뇌하는 듯한 키미킴 재미 작가.

 

레고 시리즈의 작업은 석고의 성형을 기본으로 한다. 이어 여러 개의 다른 사이즈들의 블록을 쌓아가며 작업을 하기 때문에, 각기 다른 사이즈의 블록으로 여러 가지 형태를 직접 만들어 일반인들이 직접 예술가가 되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갤러리 마레에서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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