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경제TV] 김윤희 기자 =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유해가스노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우극현)과 함께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고 지역 정상화 지원을 위해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 바로알기' 문단집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문단집에는 불화수소가스 및 불산에 대한 기본 정보와 화학사고 발생 시 취해야 할 응급조치·대피요령 등이 수록돼 있다.

우극현 환경보건센터 센터장은 "이번 문답집 발간을 통해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사고지역 정상화에 일조할 것"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유해화학사고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련사례를 연구하는 한편, 유해가스누출 대응 교육 메뉴얼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경북 구미4공단에 위치한 '휴브글로벌'에서 작업자의 실수로 고농도 불화수소가스가 공기중에 유출돼 5명이 사망하고 가스에 노출된 주민 1890명 이상이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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