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치료 신약 누세린(NuCerin®) 임상1상 식약처 승인

국전약품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국전약품)
국전약품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국전약품)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국전약품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05분 국전약품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87% 상승한 1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전약품이 임상 이슈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국전약품이 샤페론으로부터 기술도입(L/I)한 치매치료 신약 누세린(NuCerin®)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이 식약처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국전약품은 지난 3월 샤페론과 경구용 치매치료제 누세린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전약품은 경구용 치매치료제 국내 독점 권한을 갖게 됐고,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임상1상 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단회 및 다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고?국내 시험 주관은 샤페론이다.

누세린은 경·중증도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로 최근 타깃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염증복합체 활성화 억제를 기반으로 한다. 이미 전임상에서 다수 치료제가 타깃하고 있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의 유의적 감소를 확인했고, 뉴런의 정상화와 인지능력 개선까지 확인했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충북 음성에 1만 평 규모의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완공 후 생산능력이 대폭 개선 기대돼, 케미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전약품은 미래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바이오 벤처들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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