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M1용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 반도체 기판 공급

삼성전기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삼성전기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 30분 삼성전기의 주가는 전일 대비 4.20% 상승한 17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가 애플 아이패드 판매량 급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아이패드에 삼성전기의 부품이 공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패드 판매량 급증은 투자자들의 삼성전기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것이다.

캐널리스 측은 "지난해 3분기 태블릿은 PC 공백을 메우며 성장했지만, 침투율이 확대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애플은 더 많은 고객 세그먼트에 맞춰 아이패드를 출시했고 수직화된 공급망에 조정을 극복, 리더십을 더욱 확대했다"고 평가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간밤 미 증시 부진에도 서유럽 시장에서 아이패드 출하량이 33% 급증했다는 소식에 3.16% 상승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라며 “이날 애플 아이패드 관련주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애플에 M1용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 반도체 기판 공급을 하고 있으며 애플은 자체 설계한 고성능 반도체 칩 M1을 내놓고 앞으로 자체 칩 생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만큼 삼성전기가 이에 대한 수혜주로 언급되고 있다.

M1 프로와 맥스에도 삼성전기 FC-BGA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고 애플이 만든 M1 칩 모든 시리즈에 삼성전기의 FC-BGA가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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