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사진=툴젠)
툴젠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사진=툴젠)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툴젠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자연과학 및 공악 연구개발 회사인 툴젠은 코넥스 대장주이며, 최대주주로는 제넥신 16.41% 지분 보유하고 있다. 

주당액면가는 500원이며, 희망 공모가액은 10만~12만원으로 지난 25~26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했다. 100% 신주인 총 공모 주식은 100만 주, 희망 공모가 하단 기준 1000억원어치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툴젠 코스닥 공모청약일은 내달 12월 2일부터 3일로 약 이틀 진행된다. 납입일과 환불일은 12월 6일이다. 상장일은 현재 알려진 바 없다. 

한편, 툴젠은 지난 15일 식물생명공학 전문 기업 ㈜바이오에프디엔씨에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에프디엔씨는 툴젠이 보유한 원천기술인 CRISPR 유전자가위를 식물세포 기반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

툴젠은 기술료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기술료는 양사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하였다.

툴젠은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바이엘, 써모피셔 등 세계적인 기업들에 라이센싱을 진행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에 기술이전 하여 유전자가위 기술의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2020년 미국에서 특허가 등록된 이후 관련 라이센싱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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