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네티즌들이 정치에 그만 개입했으면 하는 스타로 김부선을 뽑았다.

`정치에 그만 개입했으면 하는 스타 순위 [사진=디시인사이드]
`정치에 그만 개입했으면 하는 스타 순위 [사진=디시인사이드]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정치에 그만 개입했으면 하는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김부선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16,110표 중 6,180(38.36%)표로 1위에 오른 김부선은 과거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박주민 의원 비난 등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스캔들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8년 이재명 대선 후보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김부선은 이후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하며 이재명 대선 후보의 행보마다 비난의 글을 올려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위는 4,432(27.51%)표로 김제동이 차지했다. 대표적인 '폴리테이너'로 알려진 김제동은 각종 토크 콘서트를 통해 꾸준히 정치 성향을 드러내온 것으로 유명하다. 22일부터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의 대타 진행자로 출연 중인 김제동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의원을 초대해 설전을 벌였으며 최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도 토론을 한 바 있다.

3위는 2,370(14.71%)표로 유병재가 선정됐다. tvN 'SNL 코리아' 출연 이후 유명해진 유병재는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일으키는 정치풍자 '블랙 코미디'로 호평받았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잘못에는 침묵하는 모습을 보여 '선택적 분노다', '좌편향적인 코미디언'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 정우성, 이승환, 강성범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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