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팬들이 모여있는 디시인사이드 '스우파' 갤러리에서 성명문을 냈다. (사진출처=디시인사이드 스우파 갤러리 성명문)
▲모니카 팬들이 모여있는 디시인사이드 '스우파' 갤러리에서 성명문을 냈다. (사진출처=디시인사이드 스우파 갤러리 성명문)

[내외경제TV] 최재호 기자 = 댄서 모니카를 향한 ‘팝핀 저격’이 되려 모니카의 팬들을 자극했다.

지난24일 디시인사이드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갤러리는 성명을 내고 "댄서 호안을 필두로 총 122명 댄서들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모니카가 설명한 ‘팝핀’이라는 표현이 잘못된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며 "잘못된 집단 행동을 가한 댄서들에게 정식으로 피해자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모니카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해 "팝을 하는 모든 동작을 팝핑이라고 하는데, '팝핀'으로도 부른다”고 말한것에 대해 몇몇 댄서들은 "장르의 정확한 이름은 팝핑"이라며 모니카의 설명이 틀렸다고 지적하면서 '팝핀 저격' 사건이 일어났다.

스우파 갤러리는 "댄서들은 방송을 제대로 보지 않고 자막에 '팝핀'이라고 쓰인 캡처 화면만 본 채로 '팝핀'은 잘못된 표현이며 '팝핑'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했다"라며 "팝핑과 팝핀은 동일한 것이고 팝핑이 맞다고 지적한 여러 댄서들 조차 그동안 팝핀과 팝핑을 혼용해서 써왔다"고 강조했다.

▲모니카가 '아는형님'에 출연해 '팝핑'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사진출처: 유튜브 아는형님
▲모니카가 '아는형님'에 출연해 '팝핑'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사진출처: 유튜브 아는형님 캡처)

또한, "100명이 넘는 인원이 정확하지도 않은 내용으로 동일한 휴대폰 사진을 동시다발적으로 업로드했다는 점에서 누군가를 깎아내리기 위한 단체행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댄서들은 이러한 잘못된 집단 행동에 대해 비판하는 누리꾼들은 악플러나 악성팬으로 취급했고, 욕설, 성희롱, 모욕을 하는 등 본인들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댄서들은 이러한 잘못된 집단 행동에 대해 비판하는 네티즌들을 향해 악플러나 스우파의 악성팬으로 취급하며 본인들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히려 이번 사태의 억울한 피해자인 스우파 출연자에게 해명하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적반하장식 태도까지 보이고 있다"면서 댄서들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은 "댄서신의 실상은 철지난 순혈주의와 출연자에 대한 열등감으로 가득했고 이를 거리낌 없이 공개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고 참담한 심경"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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