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테슬라' 리비안, 오는 11월 상장 앞둬...관련주는?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최근 전기차로 자동차 시장에서 화제를 일으킨 테슬라에 이어 포드, 제네럴모터스, 현대기아차 등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기존의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오프로드 전기 트럭 및 SUV 제조판매사 리비안(Rivian Automotive, Inc., NASDAQ: RIVN)이 '제 2의 테슬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리비안은 본격적으로 나스닥 상장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리비안은 이번 기업공개를 준비하면서 약 800억 달러(약 94조9,600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리비안의 유가증권신고서가 공개되면서, 당시 블룸버그 통신은 “리비안이 비밀리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목표하는 기업가치가 최대 800억 달러에 이른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회사는 1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형식적인 보고를 마쳤으며, 구체적인 상장 규모와 일정 등은 아직 밝히지 않은 상태다.
리비안의 주요 주간사로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바클리스, 도이치방크증권을 포함해 20개 이상의 주간사가 공모에 참가한 바 있다.
한편, 리비안 관련주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비안 관련주로 삼성SDI, 만도, 우리산업, 대원화성, 에코캡, 우신시스템 등이 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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