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 되고 있는 입들깨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수경재배 되고 있는 입들깨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내외경제TV] 석수정 기자 = 앞으로는 '입들깨'도 물에서 재배하게 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충남 금산지역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잎들깨 '수경재배'를 지원하고 있다"며 "토양재배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서 "수경재배의 장점은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 감소 ▲수확량증가 ▲노동력 절감 ▲김매기 과정의 생략 ▲수출단지 조성 및 활성화 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경재배기술을 도입한 박상영 농가는 "토양재배시 보다 수확량은 44.5%, 소득은 58.3% 높았다"고 말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 백영목 국장은 "잎들깨 수경재배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더욱 고도화시켜 확립하고 품종을 선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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