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에 연돈볼카츠 오픈
가격 1개 3000원으로 책정

백종원(55)이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편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돈가스집 '연돈'과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섰다. (사진= 연돈볼카츠)
백종원(55)이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편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돈가스집 '연돈'과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섰다. (사진= 연돈볼카츠)

[내외경제TV] 장희주 기자=백종원(55)이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편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돈가스집 '연돈'과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섰다. 

17일 더본코리아는 연돈과 손잡고 최근 제주도에 '연돈볼카츠'를 오픈했다. 연돈볼카츠는 포장 판매 전문점으로 기획됐으며, 가격은 1개 3000원으로 책정됐다. 볼카츠는 돈가스는 아니며, 다진고기와 양파를 뭉쳐 튀긴 음식이다.

연돈 측도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리며, 연돈볼카츠 오픈 소식을 알렸다. 더불어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라고 홍보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연돈볼카츠는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중국집 도두반점과 흑돼지정육식당 다다익고와 같은 건물 1층에 자리 잡았다. 또한, 연돈볼카츠 포스터에는 '제주 연돈만의 특급 노하우와 우리돼지 한돈으로 꽉 채웠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등의 문구가 삽입돼 있다.

연돈볼카츠 또한 준비한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하는 연돈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지난달 3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연돈볼카츠'를 가맹브랜드로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연돈볼카츠'는 예치가맹금 830만 원, 33㎡ 기준 인테리어 비용 2200만 원 등이 책정됐다.

 SBS 골목식당
SBS 골목식당

백종원과 연돈의 프랜차이즈 사업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서 백종원을 향한 비판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연돈은 백종원이 MC로 있는 SBS 골목식당을 통해 큰 인기를 얻게 된 돈가스집으로, 백종원은 연돈 편 이후에도 골목식당에서 수차례 연돈을 언급한 바 있다. 따라서  SBS 골목식당 백종원의 사업 홍보를 해준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는 부적절하다는 비판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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