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복귀 어려울 수 있다...집단면역 통해 일부 방어효과↑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는 시민들 (사진=내외경제TV)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는 시민들 (사진=내외경제TV)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처럼 마스크 없이 거리두기가 풀린 일상은 집단면역이 형성되더라도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성인 대상 80%, 고령층은 90% 이상의 예방 접종이 완료돼야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5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코로나 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집단면역은 감염병에 대해 면역력이 있거나 예방 접종을 맞은 사람이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는 고리에 해당된다"며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하거나 접종을 미룬 분들도 일부적인 방어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미국 감염학회에서는 집단면역에 대해 이 같이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집단면역을 지나치게 좁은 범위에서 바라보는 경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마치 우산처럼 우산이 없는 분들에게도 효과가 있는 집단면역이라면 사회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범위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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