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문턱 낮춰 일반 투자자도 손쉽게 접근한 플랫폼 주목

[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스탁키퍼가 오는 8월 23일 모바일 한우 자산 플랫폼 '뱅카우'의 3차 한우 펀딩을 시작한다. 

뱅카우는 누구나 손쉽게 한우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로, 최근 MZ세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첫 출시 이후 1억원에 달하는 1차 펀딩이 12일만에 매진되었으며, 7월 7일 2차 펀딩에서는 오픈 하루만에 송아지 판매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2억원에 달하는 2차 펀딩이 일주일 만에 매진되어 펀딩을 조기 마감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뱅카우를 통해 송아지를 1% 단위로 조각투자할 수 있다. 송아지 한 마리의 가격은 대략 4~ 5백만원대로, 단 4만원으로도 한우 한 마리를 소유하는 효과를 얻는 셈이다. 1%씩 여러 마리에 투자하여 '한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투자자들이 모여 송아지 한 마리의 100%가 모두 판매 완료되면 구매가 달성되는 형태이다. 

뱅카우는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던 한우 투자의 문턱을 낮춰 일반 투자자의 영역으로 확대한 서비스로, 투자자는 뱅카우를 통해 연간 22조 규모의 블루오션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반면, 농가는 일반 투자자들의 자금을 통해 사육 부담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인다. 결과적으로 일반 투자자들은 한우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의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뱅카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농가와 투자자는 플랫폼을 통해 공동으로 투자하고 수익을 나눠갖는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인 것이다.

한편,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는 ▲핀테크 공모전 대상 ('20.11), ▲한국핀테크센터 최우수 기업 ('21.01), ▲혁신성장 유형 벤처기업 ('21.04),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보육기업 ('21.05), ▲K-champ Challenge 최종 선발 기업 ('21.06), ▲Data-Stars 데이터 활용 기업 (21.06), ▲IBK창공 7기 혁신 창업기업 ('21.06), ▲KDB NextONE 보육기업 ('21.06), ▲매일경제핀테크 어워즈 경진대회 최우수상 ('21.07)에 선정되는 등 창업과 동시에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3차 펀딩 기간 동안 한우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인원 제한 없이 마리수에 따라 차등을 두어 한우선물세트, 한우사골곰탕, 커피쿠폰을 지급하는 '싹쓰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3차 펀딩은 뱅카우 애플리케이션에서 참여할 수 있다.

스탁키퍼 기업 안재현 대표는 “여러 우수농가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한우자산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적화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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