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팀이 아내 임신 소식에 눈물 흘렸다.
17일 김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이런 해시태그를 쓰게 될 줄이야..그… 그… 그… 저희가… 임밍아웃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임신테스트기를 발견한 팀이 눈물 흘리고 있다. 김보라는 그런 팀의 눈물을 닦아주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보라는 “오늘로 딱 8주3일차 되었어요. 아직 초기라 이것저것 많이 조심스럽고 무지한 것 투성이지만 이렇게 엄마, 아빠가 되어가나 봅니다. 나이가 적지 않은데 이 엄마, 아빠라는 단어가 왜 이렇게 어색한지… 결혼하고 ‘여보’가 참 어색하고 오글링토글링이었는데 그게 적응된 거보면 엄마, 아빠도 적응되겠죠..? 초기이다 보니 아기가 저에게 딱 잘 붙어있다가 나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글도 덧붙였다.
더불어 ‘어색해미쳐부러’ ‘이거현실맞쥬’ ‘철들어야지’ ‘예비맘’ 등 해시태그를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팀과 김보라는 8년 열애 끝에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와이프 김보라 직업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CEO로 알려졌다.
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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