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통신사 Orange그룹 주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오렌지 팹 아시아 데모데이 발표 현장 / 제공=코코넛사일로
오렌지 팹 아시아 데모데이 발표 현장 / 제공=코코넛사일로

[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베트남에서 원스톱 중개 화물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코넛사일로(대표 김승용)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오렌지 팹 아시아(Orange Fab Asia)' 데모데이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오렌지 팹 아시아는 유럽·아프리카 지역 최대 통신사인 오렌지 그룹(Orange Group)에서 진행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아시아에서는 서울·도쿄·타이페이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스타트업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기업 간 이노베이션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오렌지 팹 아시아의 참가 기업은 ▲오렌지 그룹과 사업 협력 진행 ▲스케일업을 위한 멘토링 진행 ▲데모데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파트너/투자자 앞에서 발표 진행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렌지 팹은 전 세계 18개국에서 진행되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에 용이하다.

코코넛사일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ZER01NE Company Builder)으로 출발해 베트남에서 화물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입주해 있다.

분사 후 중소벤처기업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정부지원 BIG3 중 미래차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 및 미국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 동상 수상(물류‧수송-추적·스마트 솔루션 부문), 제네바 국제 발명 전시회' 금상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코코넛사일로는 이번 데모데이 참가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미 'Plug and Play Japan Mobility Batch' 참여, 아르헨티나 물류 스타트업인 Avancargo 社와의 JV 설립 추진 등 본격 행보에 나섰다.

코코넛사일로 한태원 이사는 “금번 데모데이 참가를 통해 당사의 기술 역량을 오렌지 그룹에 소개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토대로 IoT로 대표되는 5G 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사업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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