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소리 없는 전쟁 68년, 종전선언으로 끝내고 남·북·미 평화협정 체결과 남북경제협력 시대를 열어가자!

[수도권=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 파주을)은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든 남북관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아 하루빨리 종전선언을 통한 한국전쟁의 종식을 끝내고 남과 북이 하나 된 민족으로 화합과 상생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한반도 소리 없는 전쟁 68년, 종전선언으로 끝내고 남·북·미 평화협정 체결과 남북경제협력 시대를 열어가자!"는 논평 전문이다.

그동안 남과 북은 같은 민족끼리 증오와 반목의 긴 시간을 보내왔으며 미움과 적대감으로 소리 없는 68년간의 전쟁을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빈번하게 벌어지는 휴전선 총격 등 언제 전쟁이 발발해도 이상할 것 없는 불안한 평화가 지속되고 있다.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1차 남북정상 회담부터 2018년 8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5차 남북정상회담까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남과 북의 노력이 끊임없이 진행되어 오기는 했으나 지난 2019년 2월 북․미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남북 간에는 단 한 차례의 회담도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년간의 남북교류 협력의 시간을 되돌려 놓은 듯하다.

무엇보다 2018년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풀리지 않는 북미 관계의 교착으로 인해 아쉽게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까지 이르기에는 여전히 험난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전쟁 이후 우리 8천만 민족은 68년간 분단과 적대의 고통 속에 살아왔으며, 한반도에서 조속하게 전쟁 상태를 끝내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남과 북의 노력과 함께 하루빨리 북한과 미국 간 정전협정의 종전협정 전환 그리고 남과 북, 미국이 함께 참여하는 평화협정 체결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중단된 개성공단의 재개를 통해 남북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반석을 마련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종전협정과 평화협정의 체결 그리고 남북 간 경제협력 체계 구축은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박정 위원장은 “7월 27일 정전협정 68주년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의 종전협정 및 남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며, 중단된 남북 간 경제협력이 하루빨리 재개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한민족 간 소리 없는 전쟁을 종식하고,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통해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함께 가길 희망한다. 우리는 그 길을 가기 위해 어떠한 어려움과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1,380만 경기도민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 쉼 없이 남북 평화의 시대로 나아갈 것이다.

2021년 7월 26일(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김 경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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