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이외 지역 노원구 상승폭 제일 커... 언제까지 뛸 건지

연일 서울 아파트값이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 3구의 상승률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연일 서울 아파트값이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 3구의 상승률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내외경제TV] 신도연 기자=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최고치를 날마다 갈아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초, 송파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가지 4개월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해 11월에 0.12% 오름을 시작으로 0.28%, 0.40%, 0.67%로 4개월 연속 오름폭을 늘렸다.

하지만 정부의 2.4 주택 공급대책으로 3월에는 0.49%, 4월에는 0.43% 올라 오름폭이 줄기는 했지만 4월 재보궐 선거 공약으로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에 따른 기대감에 5월 0.48%, 6월 0.67%로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상반기 서울 집값은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오르기 시작했고 외곽에서는 노원구 상승률 5.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송파(4.52%)▲서초(4.20%)▲강남(3.94%)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그 뒤를 이었으며,▲도봉(3.93%)▲동작(3.48%)▲마포(3.45%)▲관악(3.33%)▲강동(3.26%)▲양천(3.12%)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강남 3구는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는 모양새다. 압구정 현대13차 105.31㎡가 37억원에 거래 돼 지난 1월 31억원에 비해 6억원이 올랐다.

집값 상승률 최고치를 기록한 노원구는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비껴가면서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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