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 캡처
tvN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 캡처

 

육아용품 브랜드를 운영중인 임 대표의 성공 신화가 전해졌다.

12일 방송된 tvN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에서는 육아용품 브랜드를 운영 중인 임이랑 대표가 출연했다.

임 대표는 현재 연매출 237억원의 브랜드를 운영 중에 있다. 자신의 육아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만든 육아 용품은 2017년 창업과 동시에 4년 새 매출이 80배가 급증했다. 자신을 서울대 ‘아싸’로 소개한 임 대표는 “늘 학교 주변을 맴도는 다른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2010년 유독 많은 결정을 내렸다는 그는 당시 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공부에 뜻은 없었다는 임 대표는 “교환 학생을 가고 싶었다. 중국 대학 오케이를 받은 상황이었고 아니면 유명한 곳에서 인턴을 하면서 스펙을 쌓았을 수도 있었다”라며 “작은 빵집에 이력서를 넣기도 했다. 새로운 연애를 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 대표는 “저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고 단호한 답변을 전했다.

자신을 비워 두고 싶었다는 임 대표는 “뭔가가 차오르길 기다렸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 때 시간이 없었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다”고 미소 지었다.

의류 디자인에 관한 지식이 없었던 그는 맨땅에 헤딩하듯 원단 시장을 찾으며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아기띠를 출시했다. 해당 아기띠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폭발적인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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