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덴마크 등 글로벌 대기업 및 투자사 6곳으로부터 1:1 밋업 요청

스파이더-GO 제품 사진 / 제공=택트레이서
스파이더-GO 제품 사진 / 제공=택트레이서

[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무인매장관리 시스템 스타트업 택트레이서(대표 전철우)가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종합대전 ‘넥스트라이즈 2021’에서 총 6개 글로벌 대기업과 VC로부터 1:1 밋업을 요청받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6일 밝혔다.

택트레이서는 AI 로보틱스 기반 비대면 재고관리 로봇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창고재고 관리 자동화 솔루션 ‘스파이더-GO’ 개발 업체다.

주요 밋업 요청 기업은 덴마크 A.P.Moller Maersk와 독일 DB Schenker 등 물류/운송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들이다. 택트레이서의 ‘스파이더-GO’를 통해 실물-전산 재고 불일치, 오적재/오피킹, 작업자 낙상사고 등 창고재고관리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트레이서는 앞으로 이들과 ‘스파이더-GO’의 기술분석 및 PoC 도입을 위한 타당성 논의를 진행한다.

월마트 스타트업 지원재단 ‘Startup Junkie’도 스파이더-GO 기술의 현장 파일럿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택트레이서 전철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파이더-GO 창고재고관리 혁신기술을 글로벌 대기업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글로벌 파일럿 레퍼런스 확보를 위한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넥스트라이즈 2021 참가로 텍트레이서는 회사 솔루션 소개 및 글로벌 PoC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텍트레이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10X 이노베이션랩이 진행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도 최종 선정되어 현지 프로그램 참여를 예정하는 등 글로벌 보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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