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연천=내외경제TV] 양상현 기자= 경기 연천군이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연천현충원은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에 이은 3번째 국립현충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국립연천현충원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설명자료 [사진=연천군]
국립연천현충원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설명자료 [사진=연천군]

연천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김광철 군수가 공약사업으로 유치한 ‘국립연천현충원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광철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 이남일 국가보훈처 예우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연천군은 착수 보고회 이후 설계용역에 대한 의견을 검토해 국가보훈처, 용역사와 협업체계를 마련해 설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립연천현충원은 2018년 부지 적격성 평가에서 수도권과 강원권 국가유공자의 근거리 안장의 최적 위치로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대광리 일원 93만㎡에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김광철 군수는 “열린 국립현충원으로 조성해 위훈정신 함양 및 안보교육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안보-문화-관광을 연계해 연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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