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금융 인공지능 기업 투디지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2021년 영세∙중소∙중소기업 GDPR/CCPA 대응 컨설팅’ 사업에 선정됐다.

투디지트(대표 박석준)가 서비스하는 뉴스샐러드의 연내 미국 진출을 위해 ‘2021년 영세∙중소∙중소기업 GDPR/CCPA 대응 컨설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EU 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본 사업은, 최종 15개사가 선정됐다.

이를 통해 투디지트는 법무법인 태평양으로부터 EU GDPR(일반 개인정보보호법), 미국 CCPA(캘리포니아주 소비자프라이버시법)에 대해 해외 개인정보 보호 법률 준수 컨설팅을 받게 된다. 

범위는 개인정보 보호 현황 진단에서부터 법률상 의무 이행 조치 지원, 내부 직원 교육까지이다.

뉴스샐러드는 금융에 특화된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통해 검색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주식 뉴스만 사용자에게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인공지능이 금융 뉴스를 분석하여 어떤 상장 종목과 관련이 있는지를 판단하고, 뉴스 내용이 해당 종목에 긍정, 중립, 부정 중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한다.  

특히 투디지트는 미국 현지에 금융시장 정보를 분석해주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거의 없다시피 한 현황을 파악하여 투자자들의 니즈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연내 하반기 안으로 미국 시장에 뉴스샐러드를 진출하고자 한다.

위와 같은 기능을 통해 미국 투자자들은 자신이 관심을 가진 종목과 관련된 중요한 뉴스만 1분 안에 추천 받게 된다. 이러한 기술 우수성과 서비스 혁신성을 인정받아 현재 미국 진출과 관련한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쾌재를 얻고있다.

투디지트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법인 설립을 검토할 것”이라며, “현재 미국 주식 서비스 같은 경우, 투자자들이 증권사를 브로커 형식으로 맡기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점차 온라인 브로커로 거래하는 자발적 트레이딩 방식이 증가하는 만큼, 인공지능 주식 뉴스 분석 서비스로 승부를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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