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정동진 기자=전세버스 O2O 플랫폼을 운영하는 올버스(대표 박해정)가 캠핑카 렌트 플랫폼 ‘캠고잉’으로 캠핑카 렌트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캠고잉은 기존에 캠핑카를 빌리기 위해서 렌트업체에 일일이 전화하고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간단히 지역과 날짜만 검색하면 전국의 캠핑카 대여 가격을 바로 확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그뿐만 아니라 차량의 사진, 동영상, 내부 옵션 등 다양한 캠핑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캠핑카 렌트는 자동차 렌트와 숙박 예약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기 때문에, 탑승인원과 취침인원을 따로 표시하고 화장실, 싱크대, TV 등 숙박 예약에 있는 옵션과 필요 운전면허 종류와 연료 종류, 탁송 서비스 가능 여부 등 자동차 렌트에 있는 옵션을 모두 고려하여 캠핑카만의 고유한 특징을 반영하여 플랫폼을 설계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2월에 경차와 화물차 등 다양한 차종을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되면서 캠핑카 신규 등록 수가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올해 9월에는 정식으로 캠핑카 렌트가 가능하도록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의 하위법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되면서 캠핑카의 공급과 렌트 시장는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올버스 박해정 대표는 “캠핑카 렌트 산업은 이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한다.””며, “전세버스 플랫폼인 ‘올버스’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은 더 편리하게 캠핑카를 검색하고 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캠핑카 업체는 더 쉽게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여 캠핑카 렌트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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