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처리기 제조사 ㈜지엘플러스는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 친환경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GL-020K’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지엘플러스는 음식물처리기 ODM 제조사로서 특허 받은 미생물 ‘바리미’의 빠른 분해력과 탈취, 안전성, 가격 경쟁력 등을 내세워 삼성과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직원을 파견해 소멸되고 남은 5%의 부산물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중이다.

지엘플러스 관계자는 “삼성이 직원들의 도시락 등 음식물 처리를 위해 자사와 음식물 처리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며 “삼성의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와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엘플러스는 제로웨이스트를 넘어 지속가능한 제품 생산을 철학으로 하여 글로벌 ODM 제조사의 노하우를 담은 음식물 처리기 제품을 국내 브랜드 및 해외에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GL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고, 그 퇴비를 지엘플러스의 농장 또는 개인 텃밭에 활용할 수 있는 미생물 소멸방식 음식물처리기다. 음식물 쓰레기 부산물을 친환경 농작물을 기르는데 필요한 천연퇴비로 활용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2021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2020 한국소비자감동지수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엘플러스가 자체적으로 도입한 에코 페이백 제도는 지역 농가와 가맹을 체결하여 지역농가의 활성화를 돕고, 소비자는 부산물로 경작한 친환경 농작물을 에코페이로 구매하는 지속가능한 소비 제도다.

GL음식물처리기 부산물(퇴비)을 지엘 에코페이백에 담아 에코페이몰로 보내면 에코페이를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지급된 적립금은 에코페이몰에서 친환경 농작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에코페이백 제도를 통해 지엘플러스는 단순 음식물처리기 판매만이 아닌 환경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환경은 물론 지역농가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선순환적 역할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제품 출시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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