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낮춘 '갤럭시 FE(팬 에디션)을 올해도 내놓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갤럭시S21의 부품 재활용과는 무관하며, 하반기 대표 플래그십폰 '갤럭시노트'의 공백을 메울 전략 모델로 꼽혀 관심이 쏠린다.

18일(현지시각) 신제품 정보 유출로 유명한 IT 팁스터 에반 블래스가 공개한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 일정표에 따르면 오는 8월 차기 갤럭시노트 대신 새로운 갤럭시 FE 언팩 행사가 열린다. 제품명은 확인되지 않지만 '갤럭시S21 FE'가 유력하다.

갤럭시 FE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팬을 위해 내놓는 한정판 모델이다.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2017년이다. 배터리 발화 문제로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부품을 재활용해 내놓은 제품이 '갤럭시노트 FE'였다.

이후 지난해 '갤럭시S20 FE'를 통해서 다시 등장했다. 코로나 19 직격탄을 맞으며 판매가 극도로 부진했던 '갤럭시S20' 시리즈를 재활용한 것이다. 갤럭시S20 시리즈에서 일부 부품 사양만 낮춰 성능면에서는 손색이 없는 가운데 가격이 30만 원가량 저렴한 게 특징이었다.

이처럼 신형 갤럭시 시리즈의 출시소식이 이어지자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폰의달인’은 갤럭시S21을 비롯해 노트10 플러스, LG V50S, 아이폰12 미니 등 최신 스마트폰에 추가지원금을 더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폰의달인은 5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로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소비자들이 핸드폰 구입 시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 비대면 구입이 가능한 카페이다.

내용에 따르면 폰의달인에서는 지난 5일 공시지원금이 상향된 아이폰11 모델에 카페 추가지원금이 적용되며 10만 원대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갤럭시S21과 아이폰12 미니가 10만 원대, 갤럭시S20 FE 9만 원대, 갤럭시노트10 플러스 4만 원대 구입이 가능하고 LG V50S의 경우 전 요금제 할부부담 없이 구입이 가능해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폰의달인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21, 아이폰13 사전예약 알림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 46만 원 현금 사은품을 제공하는 SK, KT, LG, LG헬로비전 인터넷 가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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